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 고한수 상임의장은 지난해 대한태권도협회 최창신 회장의 비리의혹을 주장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상임의장 고한수)가 지난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대한태권도협회(KTA) 최창신 회장이 경기관계자들에게 생수병을 던진 것과 관련해 논란이 확대되자 최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다음은 태미련에서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최창신 KTA 회장은, 대회장에서 인격모독의 폭력행위와 품위손상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사퇴하라!
지난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대만 타이베이 대학교 짐나지움에서 개최 된 ‘2018 WT 타이베이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WT에 가맹된 209개국 중 59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자국의 명예를 걸고 성황리에 진행된 권위 있는 대회였다.
이 대회에서 최창신 KTA(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대회장의 VIP단상에서 다수의 인사들과 경기를 관람하던 중 단상 아래서 대화하고 있는 경기운영 관련 임원인 김중헌 세계품새대회 Technical Director(TD)와 세계태권도연맹(WT) 경기부 김기삼 과장에게 시야가 방해된다는 이유로 생수병을 던진 것으로 언론에 보도 되었다.
최창신 회장에 대해 당시 현장에 있던 대회 참가국 임원들과 관계자를 비롯한 수많은 관중들은 국제대회인 세계품새선수권 대회장에서 TD와 WT 경기부 직원에게 물병을 던져 인격을 모독한 폭력행위는 “상식의 범주를 벗어난 국가적 망신"이며, 특히 개최지인 대만태권도협회 임원들은 자신들을 무시한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최창신 회장은, 태권도 종주국 수장으로서 신선한 경기장 문화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이를 망각하고 국제 대회장에서 태권도 정신과 우수한 성적을 무색케하는 부적절한 폭력으로 품위 손상과 국격을 추락시킨 행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따라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위반한 최창신 KT 회장의 대회장 폭력사태에 대해 ‘문체부’ ‘4대악’(승부조작 및 편파판정, 폭력(성폭력 포함), 입시비리, 조직 사유화) 척결 규정에 의거 엄중 징계조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조정원 WT 총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태권도계는 물론 체육인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정관과 제 규정에 따라 강력히 징계조치할 것을 엄중 천명한다.
특히 KTA 최진규 감사는 정관 제5장 임원 제24조(임원의 직무) ⓸항 3~4호에 따라 최창신 회장의 경기장 폭력사태에 대한 철저한 직무감사를 실시하여 이사회 또는 총회를 소집하여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본 시민연대는 앞에서 설시한 적법절차에 따라 정부부처와 관리감독 기관의 조치가 미흡하고 최창신 회장이 자진 사퇴하지 않을 시 대통령실과,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함과 동시에 방송과 언론에 KTA의 개혁을 위한 기자회견과 강력한 퇴진운동을 전개할 것을 엄중 천명한다.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 상임의장 고한수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