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태권도협회 최창신 회장이 일선 도장을 방문해 수련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KTA) 최창신 회장이 일선 도장을 찾았다.
6월 20일 오후 5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호암태권도장(관장 정명기)에 KTA 최창신 회장이 방문했다.
최 회장의 도장 방문은 지난 2017년 KTA의 지도자 전문교육과정에서 도장 방문을 약속해 이를 지키기 위함.
최 회장은 당시 태권 콘서트를 통해 “이번 교육에 참가한 지도자 여러분 가운데 한 명을 뽑아 태권도장을 찾아가겠다”라고 약속을 했고 대상자는 교육생 중 한명인 호암태권도장의 진윤서 사범으로 선정됐다.
최 회장의 방문은 해당 도장측과 사전 조율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 관장과 진 사범은 최 회장의 방문에 “정말로 회장님이 방문하시리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믿어지지 않는 현실로, 얼떨떨하기만 하다”고 전했다.
약 60여명이 수련중이 도장에서 최 회장은 “약속을 지키려고 이곳에 왔다. 여러분 모두 태권도를 통해 약속을 지키는 훌륭한 사람으로 크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과 이곳은 오가면 이천 리 길일 만큼 무척 먼 거리다. 집에서 쉬고 잘 시간이 없을 만치 바쁜 내가 어떻게 시간을 내 찾아야 할지 많이 걱정했다. 비록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어도, 약속을 잊은 적은 없었다. 꼭 지키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올 수 있었다. 여러분도 태권도를 수련하며 건강뿐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의젓한 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 관장님과 사범님을 모시고 예의를 배워 집과 학교에서 어른과 선생님에게 그대로 하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약속’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자연스레 어른과 선생님한테서 ‘태권도를 하더니 건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훨씬 더 훌륭해지고 공부도 잘한다’는 칭찬을 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