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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태권도, 유니버시아드서 금 7, 은 3, 동 2

종목 종합우승, 국가 종합순위 5위 견인
국제태권도신문 | 2019/07/19 11:54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김상익 회장이 2019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품새 부문 입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국 태권도가 7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제30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태권도)’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복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국가 종합순위에서는 한국의 총 17개 금메달 중 7개를 보태며 종합 5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김상익)은 이번 대회에 총단장 이명철을 필두로 겨루기 단장 신경재, 부단장, 김성환, 김수정, 품새 단장 김연문, 부단장 최주영, 김형우, 겨루기 감독 박은석, 코치 정재정, 강보현, 품새 감독 이경석, 코치 차명환 임원 및 지도진으로, 겨루기 남자부 –58kg 정찬호(강화군청), -63kg 김태용(경희대), -68kg 김경덕(계명대), -74kg 원종훈(한국가스공사), -80kg 강민우(동아대), -87kg 박인호(용인대), 겨루기 여자부 –49kg 조혜진(영천시청), -53kg 하민아(삼성에스원), -57kg 김유진(한국체대), -62kg 김지원(한국체대), -67kg 조희경(계명대), -73kg 윤도희(한국체대)와 품새 남자 강완진(경희대), 오창현(용인대), 박광호(한국체대), 품새 여자 윤지혜(한국체대), 황예빈(조선대), 정승연(용인대)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을 꾸렸다.

 
이번 대회의 메달 종목은 남자 겨루기 개인전 6체급과 여자 개인전 6체급, 남자단체전, 여자단체전, 품새 남자 개인전, 여자 개인전, 복식전(페어), 남자단체전, 여자단체전 19개로 한국은 겨루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품새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태권도 종가의 자존심을 세웠다.


대회 초반 한국은 남자 품새 개인전에 출전한 강완진을 비롯해, 복식전(오창현, 황예빈), 남자단체전(강완진, 오창현, 박광호), 여자단체전(윤지혜, 황예빈, 정승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5개 이벤트 중 4개를 독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겨루기에서는 남자 –80kg 강민우, -87kg 박인호와 여자 –57kg 김유진이 금메달을 보태 대만, 이란 등을 누르고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태권도는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지난 4월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으로 추대된 김상익 회장이 취임 후 처음 맞는 국제대회라 연맹에서는 선수단을 꾸리면서 임원 및 지도자, 선수 선발에 있어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김 회장의 경우 2017 U대회 한국팀 총단장으로 활동한 바 있어, 이번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과 함께 동거동락하며 생활하고 대회를 지켜보니, 이제 더 이상 한국이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수만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적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 평준화 되어 있는 상태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해줘 태권도 종가의 자존심을 세우고 올 수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여러 국가들의 준비상황을 들어보니 우리가 지난 대회만큼 성적이 안나올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임원들이 살신성인하는 자세로 서포트하고,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국가의 명예를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해줘 지난 대회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먼 타지에서 어려움을 참고 견뎌내 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어린 나이에 힘든 시기도 있었을텐데 한계를 극복하고 아직까지 대한민국이 최고라는 타이틀을 지켜 준 선수들이 대단하다. 이 모든 영광과 축복은 선수들의 몫인 것 같다”면서 “우리 연맹에서 앞으로 선수의 발굴과 육성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이번 대회를 보고 절실하게 느껴졌다. 학문의 연구와 더불어 많은 선수들이 좋은 발굴, 육성 프로그램을 만나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역할을 우리 연맹이 해야한다.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대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2019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김상익 회장이 2019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겨루기 부문 입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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