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문화(Culture)

전국장애인체전 태권도경기, 첫 공중파 중계

임영진 전 국가대표 감독 KBS 해설 맡아, 장애인태권도 활성화 기대
국제태권도신문 | 2019/10/29 13:20

임영진 전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이 장애인태권도 경기의 최초 중계인 KBS 중계방송의 첫 해설자로 나섰다.

장애인태권도 경기가 국내에서 첫 공중파 중계방송에 나섰다.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를 KBS가 중계한 것.


이날 중계방송 해설은 임영진 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국가대표 감독이 맡았다.


임 전 감독은 2013년 처음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지도자로 선발되어, 2015년과 2016년, 2017년까지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았으며, 2017년에는 농아인올림픽인 데플림픽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이어 종합순위 3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장애인체전에는 지난 2010년 태권도가 처음 정식종목으로 도입됐다. 청각 유형 선수들의 겨루기와 품새 경기로 지난해까지 진행되다가, 2020 도쿄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태권도가 채택되면서 올해 지체 유형 겨루기가 정식종목으로 도입됐다.


올해 청각와 지체 유형의 경기가 진행되면서 KBS중계방송까지 더해져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는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


임 전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 해설을 위해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에서 추천한 전문해설위원으로 선정됐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통해 장애인태권도 전문해설 교육도 이수한 상태다.


KBS의 중계방송은 임영진 전 감독의 설명까지 더해지면서 재미가 보태졌다. 특히 대부분의 결승전 진출 선수가 임 전 감독이 국가대표 지도자 시절 훈련에 참가했던 선수들로서 개개인의 심층분석이 이루어져 경기의 재미를 더했다.


임 전 감독은 “장애인태권도 경기가 처음 공중파 중계를 한다고 했을 때 지도자로서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처음 국가대표 지도자가 됐을때만 하더라도 협회나 체육회나 장애인태권도에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는데 2017년부터 장용갑 회장님 체제가 출범하더니 이후 급속도로 장애인태권도가 발전하고,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 뿌듯하고 협회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또 “아직 대중의 관심이 못미치는 것이 장애인태권도”라면서 “태권도는 대한민국이 종주국이고, 태권도의 미래가치는 장애인태권도에 있다는 것을 다양한 해설 기회를 통해 알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의 중계방송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홈페이지(http://kotad.koreanp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


Copyright ⓒ 국제태권도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