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최권열 회장이 지도자들의 경기력향상지원금 지급에 앞서 선정기준 및 지급 배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이 대한민국 태권도의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이라는 목적에 걸맞게 통큰 지원을 해 화제다.
초등연맹은 최권열 회장 취임 후 꿈나무 선수 발굴 및 육성을 강조하며, 지도자 및 선수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을 통해 초등학교 태권도 꿈나무의 육성과 발굴에 혁혁한 공을 세운 지도자와 최강자로 선발된 선수들에게 지도자 경기력향상지원금 및 선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액은 2,400만원 규모로 초등연맹 역사상 처음이자 최대 지원금이다.
초등연맹은 이를 위해 최 회장의 사재출연과 후원 등을 통해 지원금을 마련했으며,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가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전북 군산에 위치한 월명체육관에서 ‘2019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을 개최했다.
28일 열린 개회식을 통해 최 회장은 지도자 20명에게 경기력향상지원금을 수여했다.
이날 최 회장은 “여기 있는 지도자들은 대한민국 태권도의 꿈나무 육성이라는 중대한 책임과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있다”면서 “많은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여 우리 대회에 참가시키고, 또 미래의 인재로 지도하고 있어 그 공이 높다”고 치켜세웠다.
올해 초등연맹 경기력향상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된 지도자는 전북부안동초 최무영, 서울신남초 최장선, 전북전주남초 양준석, 전남여수동백초 김영준, 전북군산미장초 이은우, 서울수송초 이재륜, 경기포천일동초 조영호, 대구지묘초 윤민균, 세종참샘초 김영준, 충북개신초 신화강, 전북전주반월초 정상욱, 경기안양초 배현진, 대구북부초 권순봉, 전북전주초 이은정, 전북무안해제초 김충, 경기송화초 최영욱, 광주일동초 주재필, 경남오봉초 안홍철, 경기문문초 현상섭, 대구반야월초 박규석 지도자 20명으로 이들은 초등연맹의 평가를 거쳐 1위부터 20위까지 구분, 1위 ~ 10위 100만원, 11위 ~ 20위 50만원의 경기력향상지원금을 지급받았다.
초등연맹 서정욱 전무이사는 “연맹 역사상 처음 진행되는 경기력향상지원금이 형평성 없게 지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만들어 점수로서 지도자들의 순위를 구분했다”면서 “선수 육성과 발굴이라는 지도자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우리 연맹 주관대회 출전과 종합성적, 연맹공로 등의 부문으로 배점을 구분해 점수를 세분화 했다”고 설명했다.
지도자들에게 지급되는 경기력향상지원금 이외에 초등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최강자로 선발된 선수 총 18명에게 5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장학금 대상은 겨루기 남자 8체급, 여자 8체급, 품새 남자 1명, 여자 1명이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2019년도 경기력향상지원금 수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