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에서 진행된 행사 모습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 이상욱)은 올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 등 대규모 태권도 대회·행사를 유치함에 따라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태권도원에서 개최가 확정된 국제 태권도 대회·행사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예정인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와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이다.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는 태권도를 중심으로 참가국의 무술을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지난해에는 16개국 6천여명이 참가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더 많은 참가자들이 태권도원을 찾을 수 있도록 전라북도 등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30여개국 4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 대회를 비롯해 우리나라 고유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체험과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한국의 멋과 맛 그리고 문화를 알리는 데 한 몫 할 예정이다.

TPF 이상욱 이사장은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와 연계해 태권도와 태권도원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태권도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태권도 진흥과 보급 그리고 성공적인 대회·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