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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2021년 개최

코로나19 맨더믹 사태에 따라 일본-IOC 연기 결정
국제태권도신문 | 2020/03/28 09:43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국제올림픽위원회 본부의 올림픽 성화 불꽃 모습.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권을 넘어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됨에 따라 2020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연기로 이어졌다.


3월 24일(화)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긴급 통화를 통해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1년 연기를 합의했다.


당초 코로나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세계적 유행인 팬더믹(PANDEMIC)을 선언함에 따라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무관중 개최 또는 취소 의견이 나왔지만, 일본이 완전한 올림픽의 개최 의사를 밝히면서 IOC와 연기로 긴급 협의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IOC가 올림픽의 연기를 합의함에 따라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또한 이들의 결정을 적극 수용해 패럴림픽의 연기를 확정지었다.


IOC는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2021년 여름 또는 그 이전에 개최할 계획이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1년 연기가 결정됨에 따라 출전을 앞둔 각국 선수단의 혼란이 적지않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나이제한이 있는 축구 등의 종목은 내년 나이제한에 해당하는 선수들이 발생해 참가 선수의 변경 문제가 화두고,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개인종목의 경우 올림픽 지역 예선전도 치르지 못한 종목이 있어 향후 IOC가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어떠한 지침을 내릴지 불안해 하는 상태다.


국내는 IOC의 연기 결정에 당장 진천훈련원과 이천훈련원에서 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퇴촌을 결정했다.


훈련원의 정비를 명분으로 3월 말까지 현재 훈련 중인 선수들을 퇴촌하고, 이들의 재입촌은 4월 말경 결정할 예정이다.


올림픽 참가를 앞둔 태권도 국가대표의 경우 출전권을 6장 확보하고, 이미 6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한 상태라 2년 이상 연기되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패럴림픽 참가를 앞둔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의 경우 현재 출전권을 단 1장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아시아지역 올림픽 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확보해야 하지만 팬암,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3개 대륙의 출전권만 결정됐을 뿐, 유럽과 아시아 2개 대륙은 예선전을 개최하지 못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이다. 거기에 훈련까지 3월부터 4월까지 중단되면서 혼선을 빚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WT)와 아시아태권도연맹(ATU)에서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아시아지역 올림픽&패럴림픽 선발전을 개최할 예정이지만, 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 결정으로 이마저도 언제 개최될지 미지수인 상태다.


WT는 내년 초 또는 내년 여름에 올림픽&패럴림픽이 개최된다면 참가 기준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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