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천택 국기원장 직무대행과 직원들이 본격적인 성금 모금에 앞서 자발적인 기부로 코로나19 성금 모금에 동참하기로 했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사장 전갑길, 원장 직무대행 손천택)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권도 사범들을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국기원은 손천택 원장 직무대행이 1천만원을 기부하며 첫 성금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고, 직원들도 원장 대행의 선행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로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국기원은 지난 3월 전갑길 이사장의 선출과 법원에서 손천택 이사를 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함에 따라 원내 투톱이 수개월간의 공백을 딛고 자리를 메웠고, 이에 정상화를 향한 첫 발을 디뎠다.
이번 코로나19 성금 모금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태권도 사범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하루 빨리 태권도 교육이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손 원장 대행이 첫 번째 성금 기부자로 나섬에 따라 본격적인 모금 운동에 돌입했다.
손 원장 대행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코로나19까지 겹쳐 태권도 사범과 그 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태권도 가족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해 태권도 사범들이 하루속히 활발한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고 그 뜻을 밝혔다.
손 원장 대행은 국기원 이사로 선임된 후 지난해 12월에도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태권도 교육 발전 가능성이 높은 예비 태권도 사범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국기원은 모금한 성금을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태권도 사범들과 태권도장 활성화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추후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성금 모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기원(02-567-105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