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웹툰 제작 업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 이상욱)은 지난 해에 이어 태권도 소재 웹툰  제작을 지원한다.

6월 12일,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회의실에서는 TPF, ㈜모션코믹스, ㈜서울미디어코믹스, ㈜아이디어콘서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참석 업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이자 자긍심, 흥미, 재미 요소를 갖춘 태권도 소재 웹툰을 제작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TPF는 지원을 통해 제작된 웹툰을 11월 중 네이버와 카카오 등 다양한 온라인 웹툰 플랫폼을 통해 연재할 계획이다.

TPF 김용 사업본부장은 “무예·스포츠 태권도 뿐만 아니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서 태권도를 소개하고 홍보하고자 한다” 라며 “태권도진흥재단은 코로나19 이후 수련생들이 태권도장으로의 발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TPF는 웹툰 제작 지원 외에도, 태권도 소재 기능성  게임 및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태권도와 문화 콘텐츠 산업  간 결합을 통해 태권도 산업 육성과 확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