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태권도신문 | 2020/12/06 14:10

 

국기(國技)태권도의 미래가치인 장애인태권도의 발전을 위한 전국 시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선거가 마감됐다.

장애인태권도는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과 농아인올림픽인 데플림픽을 비롯해 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인 아시안패러게임,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대륙별장애인태권도 대회 등이 진행되면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현재까지 양적으로 성장한 비장애인태권도의 뒤를 이어 태권도의 미래가치로 성장하고 있다.

태권도 모국인 대한민국도 정부의 지원부족과 유관단체의 소외와 배척에 비장애인태권도에 비해 보급과 활성화가 뒤처져 있지만, 각계각층 인사들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자기희생을 통해 노력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17개 시도장애인태권도협회 중 관리단체인 대구와 미구성 단체인 세종, 회장 선거가 진행되지 못한 부산, 회장의 임기가 남은 강원을 제외하고 13개 시도의 회장 선거가 마무리 됐다.

 

■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박성철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는 2014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해 온 박성철 전 회장이 단독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박 회장은 1984년부터 연호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지도자로서 현재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국제태권도신문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윤오남
광주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는 윤오남 조선대학교 취업학생처장이 단독으로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됐다.
윤 회장은 2011년 광주협회를 창립하고 회장직을 수행했으며, 현재 조선대학교 취업학생처장,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국기원 이사, 광주거점스포츠클럽 회장, 광주체육회 이사,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 인천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서종국
인천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는 전무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한 서종국 전 부회장이 단독후보로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됐다.
서 회장은 인천체육대학 출신으로 공인 8단이다. 2017년부터 인천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부회장을 맡아왔다.

 

 

 

 

 

 

 

 

 

 

 

 

 

  
■ 대전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윤정단
대전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는 첫 여성 회장을 배출했다. 그 주인공은 윤정단 흑석도마체육관 장으로 윤 관장은 단독후보로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윤 회장은 공인 6단으로 대전에서 천지태권도장과 흑성도마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특수재활체육교사 자격과 장애인심리운동사 자격을 취득한 장애인체육 전문가다.

 

 

 

 

 

 

 

 

 

 

 

 

 

  

■ 울산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박성배
울산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는 2009년 창립회장인 박성배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박 회장은 계명대학교 출신으로 울산대학교와 경주대학교, 육군3사관학교, 영산대학교, 미래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공인 8단이다.

 

 

 

 

 

 

 

 

 

 

 

 

 

  

■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안태용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전임 회장이 안태용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안 회장은 지난 10월 전임 이승우 회장의 사임에 따라 보궐선거로 회장에 당선됐으며, 잔여임기 회장직을 수행했다.
안 회장은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나와 ㈜용마전자, ㈜중원인터네셔널을 설립하여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중국태림국제유한공사 설립 대표이사, ㈜이앤안트레이드 설립 대표이사, ㈜엘림개발 설립 대표이사, (사)대한민국 미래가족포럼 총재, 한양대학교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 충청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최재성
충청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최재성 신임회장을 단독후보로 무투표 선출했다.
최 회장은 만 41세로 시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중 가장 젊다.

 

 

 

 

 

 

 

 

 

 

 

 

 

  

■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김영근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그동안 상임부회장을 맡아온 김영근 부회장을 단독후보로 회장에 선출했다.
김 회장은 논산시재향군인회 회장, 충청남도체육진흥협의회 부위원장, 충청남도체육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선수출신으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 경상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천호상
경상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천호상 ㈜대명 전무이사가 단독후보로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천 회장은 경북 예천군청 소속 공무원 출신으로 예천군태권도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명 전무이사로 재직중이다.

 

 

 

 

 

 

 

 

 

 

 

 

 

  

■ 경상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문재일
경상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문재일 부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됐다.
문 회장은 경상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와 경상남도태권도협회 부회장, ㈜ 뉴진성건설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청운태권도장을 운영하며 경남뉴스 본부장을 맡고 있다. 

 

 

 

 

 

 

 

 

 

 

 

 

 

  

■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장순식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전임 회장인 정창년 회장과 장순식 ㈜경동타올기념품 대표가 후보자로 등록하며 선거가 예상됐지만, 정창년 회장이 후배에게 양보한다는 취지로 사퇴하면서 장순식 회장이 단독후보로 무투표 당선됐다.
장 회장은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 이사,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이사, ㈜경동타올기념품 대표를 맡고 있다.

 

 

 

 

 

 

 

 

 

 

 

 

 

  

■ 전라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김창모
전라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목포시장애인태권도협회 이상현 회장과 김창모 전 대한재활운동협회 상임회장이 출마하여 선거가 예상됐으나, 이 회장이 후배에게 양보한다는 취지로 사퇴하면서 김창모 회장이 단독후보로 무투표 당선됐다.
김 회장은 세계대학태권도연맹 사무총장과 전라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지도자를 역임했으며, 광주대학교와 동신대학교 남부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에서 강의를 맡았다.

 

 

 

 

 

 

 

 

 

 

 

 

 

  

■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양용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양용준 와신영농조합 대표와 최강일 원일EM양계농장 대표가 후보자로 등록하여 시도장애인태권도협회 중 유일하게 선거를 한 지역이 됐다.
11월 19일 제주도협회는 선거를 실시해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용준 후보 12표, 최강일 후보 9표로 양용준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
양 회장은 제주한라대학교 마사학과 출신으로 와산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 강원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조영복
강원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2018년 창립하여 조영복 영월군태권도협회 회장이 2022년까지 임기가 남아있다.
조 회장은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현재 영월군태권도협회 회장과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감사를 맡고 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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