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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선과 에팡 금메달을 놓고 경쟁

-67kg급 여자부 경기 우승 후보인 두 선수
태권도CNN | 2008/07/29 17:02

-67kg급 여자부 황경선 선수

황경선은 2004년 아테네(동메달 획득)에 이어 2회연속 올림픽에 출전한다. 이 체급 우승후보인 황경선 선수가 경계할 또 하나의 우승후보는 프랑스의 검은 별 글라디 에팡(25)이다. 

 

두 선수의 세계대회에서의 전적은 세 번 싸워 2승1패를 기록 황 선수가 우위에 있다.

 

2005년과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만난 에팡을 황경선은 모두 이겼지만 지난해 9월 올림픽 세계예선 결승에선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탁월한 신체적 조건으로 힘이 넘치는 공격 태권도를 구사하는 에팡은 앞발 돌려차기가 주특기이며. 가히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황경선은 받아차기와 경기 운영 능력에서 최고란 평을 얻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찾아온 잦은 부상으로 잠시 주춤하고 있어 승리를 확실하게 장담할 수 없다.


올림픽 대표팀 문원재 코치는 “좌우로 빠지는 빠른 스텝으로 에팡의 선제공격을 차단한 뒤 1점 보다는 2점 공격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에팡은 주로 앞뒤로 움직이는 공격 스타일로 황경선이 좌우로 빠지는 발놀림으로 상대 공격을 원천 봉쇄 한다면 무난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67kg급 여자부 글라디 에팡

황경선은 “평상심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아테네에서 실패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에팡은 물론이고 유럽엔 그리스 선수 등 강자가 많다”며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미스타키도 엘리사벳(그리스) 등도 에팡과 대등한 실력을 갖췄다는 이야기를 했다.


한 언론매체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출신인 조진호 그리스 감독은 “황경선의 기술이 세계 최고인 건 확실하다. 그러나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에팡의 실력이 급성장했다”며 박빙의 승부를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황경선이 평상심만 유지한다면 금메달 획득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황경선의 실력에 대한 신뢰와 메달 획득에 기대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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