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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국기원장 선거, 3파전 확정

최영렬 전 국기원장 직무대행, 김현성 전 국기원 연수원장, 오노균 전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 후보 등록
국제태권도신문 | 2019/10/03 17:54

국기원장 후보자들의 홍보물 모습

1972년 개원이래 첫 국기원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신임원장 후보자가 확정됐다.


국기원 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에 걸쳐 후보자 접수를 받았으며, 이 결과 최영렬(71) 전 국기원장 직무대행, 김현성(65) 전 국기원 연수원장, 오노균(62) 전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 3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기호 추첨은 기호 1번 최영렬, 2번 김현성, 3번 오노균 후보자 순으로 결정됐으며, 후보자들은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1일 오전 11시부터 국기원 중앙경기장에서 선거를 위한 투표에 임하게 된다.


국기원장 선거의 선거인단은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또는 총재가 지명한 임원 1명,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또는 회장이 지명한 임원 1명,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또는 이사장이 지명한 임원 1명,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추천한 전국시도태권도협회 회장 2명, 5개 대륙연맹 회장 또는 대륙연맹 회장이 지명한 임원 각 1명(총 5명), (사)국기원태권도9단연맹 회장 또는 회장이 지명한 임원 1명,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또는 회장이 지명한 임원 1명, 각 대륙별로 국기원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국가협회 중 아시아 6명, 유럽 6명, 팬암 4명, 아프리카 2명, 오세아니아 2명(총 20명), 국기원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태권도 지도자 국내 35명, 국외 5명(총 40명), 국기원 직원 대표 1명, 국기원 해외파견사범 1명으로 국기원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의미는 원장을 선출하는 해의 직전 3년간 국기원 승품단 심사를 위해 추천한 응시자 수의 평균이 높은 대상자를 말한다. 이들은 반드시 국기원 사범지도자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해외파견사범의 경우 2년 이상 활동 경력자를 대상으로 전체 인원 중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한다.


선관위에서 선거인단을 확정한 결과 총 74명의 선거인단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74명 중 약 40여명은 국내, 30여명은 해외로 구분되는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만 가능하며, 전화, 문자, 전자우편, 명함,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발표의 방법으로만 해야 한다.


현재 각 후보자들은 선거 명함 및 포스터를 제작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문자, 전화 등을 통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기호 1번 최영열 후보는 전북 전주 태생이며, 지도관 출신으로 1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다. 남산공업전수학교 체육교사, 경희대 태권도 감독, 태권도학과 교수, 체육대학장을 역임했다. 지난 4월 국기원 이사로 선임되어, 국기원장 직무대행으로 활동했으며, 국기원장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7월말 이사와 직무대행직을 사임했다.


기호 2번 김현성 후보는 전남 목포 태생이며, 무덕관 출신으로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약 40여년간 태권도장을 운영했다. 경희대 태권도 선수, 성동공업고등학교 태권도부 코치, 국기원 시범단, 국가대표 감독 및 코치, 가천대학교 외래교수, 경희대학교 외래교수, 충청대학교 교수, 국기원 연수원장을 역임했으며 태권도 9단으로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


기호 3번 오노균 후보는 충북 청원 태생이며, 용인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충남 지방공무원을 거쳐 충청대학교 교수, 충북대학교 초빙교수,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 대전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각종 선거 관련 잡음도 불거지고 있다.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일부 후보자에 대한 사전 선거운동을 비롯해 불법선거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으며, 선관위는 진위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중앙선관위는 국기원 내 상주전담반을 운영, 금품 및 향응 제공, 임직원의 선거관여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는 상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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