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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서울-경기 종합우승 두고 경쟁 치열

경기, 첫 날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획득
국제태권도신문 | 2019/10/05 20:04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 여자고등부 -46kg 결승전 경북의 이예지(청)와 인천의 황예빈(홍) 경기 모습

100주년 전국체전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태권도)’가 10월 5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 걸쳐 남자 –54kg, -58kg, -63kg, -68kg, -74kg, -80kg, -87kg, +87kg, 여자 –46kg, -49kg, -53kg, -57kg, -62kg, -67kg, -73kg, +73kg 8체급씩 경기가 진행되는 전국체전은 1위 8점, 2위 7점, 3위 5.5점, 5위 2.5점의 방식으로 시도별 종합득점을 따져 순위를 가리게 된다.


남자고등부 –54kg, -68kg, 남자대학부 –63kg, 남자일반부 –54kg, -80kg, 여자고등부 –46kg, -57kg, 여자대학부 –46kg, -67kg, 여자일반부 –46kg, -49kg 경기가 치러진 태권도 경기 첫 날, 개최지 서울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개최지 우승 타이틀 차지를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며, 2016년과 2017년, 2018년까지 타시도 주최 전국체전 태권도 종목에서 3연패를 차지한 경기도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서울과 경기도의 양자 종합우승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 첫 날 득점집계에서는 서울과 경기의 뒤를 이어 대전(금1, 은2, 동2)과 경북(금1, 은1, 동3), 인천(금1, 은1, 동3)이 메달점수를 고르게 획득하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남자고등부 –54kg에서는 서울의 이찬영(서울체고)과 충남의 석하빈(충남체고)이 결승에서 만나 37대 28로 석하빈이 충남에 첫 금메달을 안겼으며, -68kg에서는 울산의 이상렬(울산스포츠과학고)과 경기의 이영준(안중고)이 맞붙어 15대 7로 이상렬이 울산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대학부 –63kg에서는 서울의 양태양(한국체대)과 광주의 이기범(조선대)이 결승서 만나 11대 4로 이기범이 광주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남자일반부 –54kg에서는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인천의 배준서(강화군청)와 경기의 고호재(수원시청)가 맞붙어 20대 1로 고호재가 기권하며, 배준서가 손쉽게 인천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으며, -80kg에서는 대전의 김용식(대전체육회)이 전북의 이상제(전주시청)와 결승서 만나 3회전 26대 6의 상황에서 대전이 기권함에 따라 이상제가 전북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여자고등부 –46kg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경북의 이예지(흥해공고)가 인천의 황예빈(강화여고)을 맞아 43대 22로 21점차 승리를 거둬, 경북의 첫 금메달이자, 전국체전 2연패의 주인공이 됐으며, -57kg에서는 대전의 서탄야(대전체고)와 광주의 김민경(광주체고)이 결승서 만나 14대 14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탄야가 끝내기 몸통공격을 성공시키며, 16대 14로 대전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여자대학부 –46kg에서는 서울의 김정은(한국체대)과 대전의 강지연(충남대)가 맞붙어 23대 9로 김정은이 한 단계 높은 기량차를 보여주며 서울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으며, -67kg에서는 강원의 윤설화(한국체대)가 대구의 조희경(계명대)과 결승서 만나 15대 8로 조희경이 대구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여자일반부 –46kg에서는 경기의 박은아(안산시청)와 경북의 김수림(성주군청)이 맞붙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5대 13으로 박은아가 승리를 거둬 경기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으며, -49kg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출전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경기의 심재영(고양시청)과 전남의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맞붙어 9대 9 동점으로 연장전까지 치렀으나, 승패가 나지 않아, 우세승으로 심재영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100주년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는 오는 10월 9일까지 경기가 진행되며, 해외동포선수단 경기는 10월 7일 치러진다.


총 4개 코드로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고려대 화정체육관의 경우 토요일인 첫 날 대규모의 관중이 몰리면서 주차 문제와 참관객들을 위한 부대시설 부족 등이 도마에 올랐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 여자일반부 -49kg 결승, 경기의 심재영(청)과 전남의 김소희(홍) 경기 모습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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